제네시스, 국산(?)보다 미쿡산이 더 좋은 이유

[Auto Story]
1. 혹시나가 역시나로, 배은망덕한 제네시스 가격
혹 시나가 역시나로 끝났다. 현대차가 정한 제네시스 미국 시판가는 예상했던대로 국내 판매가와 거의 2,00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나게 정해졌다. 다 알다시피 자국민이 더 싸게 사는게 아니라 미쿡인들이 2,000만원 가까이 더 싸게 산다는 말이다. 참 아이러니 하지 않을 수 없다. 못만든 차 애국심으로 우리 국산차니까 하며 타주며, 그동안 키워주고 밀어주고 지금의 위치까지 오게 해 준 자국민들은 참 슬프지 않을 수 없다, 배은망덕하다는 느낌까지 든다.

기사 참고: 현대 제네시스 가격 요지경

제 네시스 미국 판매 기본가격을 V6 3.8 모델은 3만3,000달러, V8 4.6 모델은 3만8,000달러로 확정해 공개했다. 제네시스의 국내 판매가격은 배기량 3.3 모델이 4,050만원, 3.8 모델은 5,280만원이다. 원ㆍ달러 환율 1,000원을 기준으로 했을 때 3.8 모델의 미국과 국내 가격 격차는 1,980만원에 달한다.

현대차 측은 이에 대해 "내수용에는 미국에는 없는 세금과 고급 사양이 추가돼 있기 때문"이라고 강변했다. 미국에서는 차 값에 특별한 세금이 포함되지 않지만 국내에서는 개별소비세(세전가의 10%), 교육세(개별소비세의 30%), 부가세 등 총 24.3%의 세금이 부과돼 세금 부문에서 미국 시판가와 1,032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문제는 세금을 제외해도 국내 판매가가 미국 판매가격보다 여전히 950만원가량 비싸게 책정돼 있다는 점.

2. 역수입이 차라리 더 낫겠다
기 사 일부에서 보는것처럼 세금을 제하더라도 터무니없이 가격이 더 높게 책정되어 있다는게 문제이고, 제네시스가 미국 현지 생산이면 모를까 국내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보내는 운송료를 감안하면 실제로는 더 가격차가 크다는 사실이다. 한마디로 현대차는 자국민들 상대로 세금 운운하며 쇼하고 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이럴바엔 국산차라도 미국에서 다시 역수입해서 사는게 더 좋다는게 확실해 졌다.

아래는 제네시스 역수입 동회회에서 국내에서 5280만원인 제네시스 V6 3.6을 예시로 역수입시 예상비용을 책정한건데 상당히 설득력이있다.(아직 미정사항이 여러가지 있어 정확하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환율1,000원기준 3.8기준: 33,000$+옵션예상액(미정)5,000$+운반비200만원의경우 약4,000만원
여기에 통관되는 총 세금의 경우 2,000이상은 35%가 부과되기에 4,000만원X1.35%=5,400만원의 차량비용이 예상됨

물 론, 역수입딜러들 마진도 있고 부대비용이 약간 더 붙을 수 있는 단점도 있겠지만 국내에서는 3.8 제품을 사려면 필요없는 옵션을 강제 구입해야 한다. 다시말해 불필요한 비용을 추가로 지출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현대차에서는 국내 제네시스의 대표적인 우세사양으로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 전자파킹브레이크(EPB), 어댑티드 HID 헤드램프 등을 이야기하는데 이게 약 1000만원의 가치라고 한다.

하지만 정말 그 옵션들이 실제 1,000만원 가치를 하는지는 의문이고, 미국산 역수입시 에어백 6개가 기본이고  A/S의 경우 10년10마일(약16만km)이 보장되니 이를 금액으로 환산해보면 그 이익 역시 꽤 크다 할 수 있겠다. 아울러 역수입동호외에서 옵션값으로 약 5,000달러를 산정해 두었는데 여기에서 꼭 필요한 옵션만 구입해서 2천달러 정도로 맞춘다면 가격은 더 내려간다.(아래 옵션 정보 참고)

미국 판매 옵션 사항
테크놀러지 패키지(4천불) :
렉 시콘 디스크릿 오디오 시스템, 6CD 인대쉬 DVD 체인저, 8인치 LCD 40기가 하드드라이브 내비게이션, 후방 카메라, 운전자 정보 시스템 (DIS), 멀티미디어 컨트롤러, HID 오토레벨링 헤드라이트, 어답티브 헤드라이트, 앞뒤 주차 센서, 운전석 통풍시트

프리미엄 패키지(2천불) :
가죽 대쉬보드, 파워 썬루프, 메모리시트, 파워 틸트 텔레스코픽 스티어링 칼럼, 자동 뒤 햇빛가리개, 렉시콘 15스피커 6CD 체인저, 자동와이퍼, 앞유리 자동 습기제거

프리미엄 패키지 플러스(3천불) : 프리미엄 패키지+18인치 휠, 235/50R18 타이어

3. 엿장수 마음인가? 무슨 엿파는것도 아니고...
아 무튼 미쿡산이 가격도 더 싸고 보증기간도 더 길고 옵션도 선택의 폭이 더 넓다. 현대차는 세금이나 옵션 핑계 삼아 국내 판매가격이 합당하다고 거짓말 하지 말기 바란다. 백번 양보해서 국내 판매차량은 미국으로 보내는 운송료는 없으니까 최소한 그 금액이라도 빼야 되지 않을까? (보증기간 10년/10만마일 이런것도 있겠지만, 그런거 바라지도 않는다) 엿장수 마음이라는 말도 있지만, 현대차가 무슨 엿만들어서 팔거나 엿같은 차 파는것도 아니고,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합리적으로 국내 판매가에 대한 조정을 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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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엿으로 보이는가? 엿이 아니다. 현대차는 자동차를 팔고 있다, 엿장수 마음같은 가격 이대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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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아 연대기 혹은 욕망의 연대기

[Movie Story]

1. 욕망에 대한 단상 -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

인간은 본능적으로 행복해하거나 불행해 한다. 본능이라는 것은 가르치거나 배워서 아는게 아니다. 그냥 아는 것이다. 본능은 다른 비슷한 말로 충동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본능이나 충동이라는 것은 참 무서운 것이다.

처음 "하고싶다"에서 내부의 욕망이 더 커지면 이것은 압력이 되어 "하여야 한다"가 된다. 그리고 이것이 더 나아가면 "반드시 해야한다"로 바뀐다. 이렇듯 본능이나 충동은 그것이 옳든 그르던지 간에 한방향으로 몰아가는 속성이 있다.

인간 활동의 근원은 충동(본능)에서 기인하는게 많고, 충동이 만족될 때 즉 하고 싶은 것을 할수 있을 때나, 가지고 싶은 것을 가지게 되었을 때 인간은 행복을 느끼게 된다. 좀 거칠게 말하자면 욕망이 충족될 때 인간은 행복하다.

나니아 연대기(캐스피언 왕자)는 그런 인간 속성이 참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영화다. 비록 판타지라는 장르의 옷을 입었지만, 인간이 얼마나 추해질 수 있는지 혹은 충동(본능)을 극복하고 얼마나 훌륭해 질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영화다.

2. 줄거리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2차 세계대전중인 영국, 나니아에서 현실로 돌아온 게 1년이 지났지만, 페벤시 남매는 아직도 그 곳을 잊지 못하며 살고있다. 그때 나니아에서는 왕위 계승자인 캐스피언왕자가 왕위을 빼앗으려는 교활하고 잔혹한 삼촌 미라즈에게 쫓기게 되고 페벤시 남매를 나니아로 소환하는 나팔을 불어 도움을 청하게 된다.

나니아는 페벤시 남매가 떠난 이후 1,300년이 지나 황금기가 끝나고 텔마린족(인간)에게 멸망당할 위기에 처해있다. 캐스피언과 페벤시 남매는 나니아인과 세력을 규합해 미라즈 군대와 불리한 전투를 하게 되지만, 다시 나타난 아슬란의 도움으로 승리를 거둔다. 이후 페벤시 남매는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가고 캐스피언 왕자는 왕이 된어 나니아는 평화를 되찾게 된다는 내용이다.

[욕망의 피해자 - 왕이 되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혀 형을 죽이고 그 아들까지 죽이려다 부하의 배신으로 죽는 미라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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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욕망의 피해자

나니아 연대기에 있어 주요 사건은 "내가 왕이 되고 싶다"는 하나의 욕망에서 출발한다. 왕이란게 무엇인가? 절대 권력으로 만물(?)을 통치하고 지배하는 자... 남자라면 알것이다. 군대에서 장교도 아닌 말단 사병이면서도 왕고참인 병장만 되어도 얼마나 절대적이면서 한편으로 달콤한 권력이 생기는지 말이다. 하물려 왕이라니 이 얼마나 매력적인가?

형을 암살하고 아직 왕은 아니지만 실질적인 1인자가 된 텔마린족의 미라즈는 자신의 아들이 태어나자, 왕위를 자기 아들에게 주려고 형의 친자이자 왕위 계승자인 캐스피언 왕자를 죽이려 한다.(캐스피언만 없으면 자신도 왕이 되고, 그 왕위도 자기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다) 결국 미라즈는 그 욕망을 쫓아 친조카인 캐스피언을 나니아인과 결탁한 배신자로 누명을 씌워 왕국의 적으로 만들어 버리고 자신이 왕이 된다.

미라즈 휘하에 있는 영주 소페스피언도 호시탐탐 왕이 되고자 한다. 이 욕망은 텔마린족의 장군 글로젤과 공모해 미라즈왕을 나니아인과의 전투에서 피터와 1:1 결투를 하게 만들고, 글로젤 장군은 결투에 졌으나 캐스피언의 용서를 받아 목숨을 건진 미라즈를 몰래 살해해 버린다. 소페스피언은 왕이 되고자 하는 욕망으로, 글로젤은 미라즈에게 심한 모욕을 당하고 자신의 부하들이 미라즈로 인해 죽게 되자 복수하고자 하는 욕망으로 미라즈를 죽여 버린다. 욕망은 이렇듯 사랑으로 보듬어야 할 혈육도 충성과 신뢰로 서로 의지해야 할 군신관계도 다 발톱에 낀 때만큼도 못한 걸로 만들어 버린다.

캐스피언이나 피터 역시 마찬가지이다. 캐스피언과 피터는 처음에 서로 반목한다. 자기 생각이 맞다고 자기가 더 우월하다고 나니아인을 통솔하는 리더쉽을 두고 서로 경쟁하며 미워한다. 캐스피언은 죽은 아버지에 대한 복수의 욕망으로, 피터는 자기가 다 맞고 자기가 시키대로만 하면 텔마린족을 이길 수 있다는 자만과 오만의 욕망으로 수많은 나니아인을 전투에서 죽게 만든다. 그게 미라즈든 캐스피언이든 피터든 욕망은 선한 사람, 악한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4. 욕망의 극복자
사람이 너무 욕망을 충족시키는데 빠지다 보면 맹목적이 된다. 다른 가치들은 쳐다보지도 않고 오로지 내가 바라는 것을 위해 충동적으로 혹은 본능적으로만 행동하게 된다. 사람이 그러하다면 동물과 별반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절제라는 가치를 높이 평가한다. 가치있다는 것은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것이고, 소중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지키려고 노력하며 산다.

캐스피언은 미라즈를 자기 손으로 직접 죽여 복수할 수 있는 순간에 자신의 욕망을 누르고 용서를 택한다. 피터 역시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캐스피언과 함께 오만함을 벗어던지고 겸손이라는 가치를 배운다. 이 모든 것이 욕망을 절제하는 것이다. 욕망을 절제할 수 있을때에라야만 인간은 무분별한 행복에서 벗어나 마음이 평안한 행복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

[욕망의 극복자 - 캐스피언과 피터 모두 "절제"라는 가치로 욕망을 극복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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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나니아 연대기- 욕망에 대한 교훈적 시선을 가진 영화
다시 말하지만 인간은 본능적으로 행복해하거나 불행해 한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욕망이 모든 것을 지배하고 조종하는 것 같지만, 한 겹 더 들어가서 살펴보면 결국 이것은 각자의 마음먹기에 달린 문제이다. 나니아 연대기는 무분별한 욕망은 모든 것을 파멸로 이끌고, 절제된 욕망은 행복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영화다. 어떡할 것인가? 욕망을 지배할 것인가 아니면 욕망에 지배당할 것인가? 그것은 전적으로 자기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다..

[, 단상들]

1.영화 중간 중간에 조금 지루한 부분이 몇 군데 있는 편이다.

2.나무들이 텔마린족 군사를 멸하는 장면을 보면서는 반지의 제왕이 오버랩되어 좀 싱겁게 느껴졌다.

3.하얀마녀도 잠깐 등장하는데, 너무 빨리 아웃(?)되어 약간 섭섭했다.

4.생쥐 기사는 필요 이상으로 너무 오버해서 첨엔 귀여웠으나 나중엔 호감이 반감되었다.

5.전투씬을 나름 신경쓰긴 한 거 같은데, 요즘은 어지간해선 감흥을 잘 못느끼겠다.

6.이 영화 역시 CG가 지대한 역할과 비중을 하고 있다. CG없으면 영화도 못만드는 세상이 점점 더 빨리 다가 올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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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카를 깔삼하게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Auto Story]
엔크린에서 하는 이벤트인데 오래 된 자동차를 튜닝을 통해 업그레이드해 주고 있다.

사연을 신청하면 심사해서 해주는 형식인거 같은데, 오래 된 차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 도전(?)해 볼만 하겠다. 아래 동영상은 91년식 엑셀이 튜닝을 통해 꽃단장한 모습이다. 올드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기쁨을, 올드카에게는 새생명을 불어넣어 주는 좋은 이벤트같아 소개한다. 올드카 소유자 분들은 신청해보기를~


올드카 튜닝 신청페이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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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리플노트)이 생긴 뒤에 달라진 것 10가지...

[Life Story/Review]
리플노트(노트북)를  구입해서 사용한지 대략 6개월이 된 거 같다. 여러가지 즐겁고 재미있는 점들이 많았는데 일전에 일반적인 딱딱한 스타일의 노트북 리뷰를 했고, 이번에는 그냥 내가 일상에서 느낀 리플노트가 생긴 뒤에 달라진 점들을 10가지로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다. 암튼 결론은 참 좋은 세상이다 ^^;

1. 더 이상 부럽지 않아 - 스타벅스에서 노트북 쓰는 사람들...
커피를 좋아해 커피전문점을 자주 가는데, 스타벅스나 커피빈에 가면 자리에 우아하게(?) 앉아 노트북으로 웹서핑도 하고 문서 작업도 하는 사람들이 마냥 부러웠다. 하지만 나도 이제 리플노트가 있어서 스타벅스에서 내 맘대로 인터넷도 하고 간단한 문서 작업도 할 수 있다. 이제 15인치대의 큰 노트북 쓰는 사람들이 나를 힐끗 쳐다보기도 한다. 내 노트북은 12.1인치로 작고 디자인도 좀 특이하면서 깜찍하게 생긴 리플노트북이기 때문이다.(된장남은 아니니 이상한 눈으로 보지는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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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드디어 가정에 찾아 온 평화
데스크탑 PC만 하나였을때, 자리 싸움(?)이 치열했다. 와이프도 뭐 할거 있다하고 나도 사용해야 하고, 거기에다 PC만 켜면 아이가 쪼르르 달려와서 무릅에 앉겠다고 난리였으니 말이다. 거기에 아이 봐주시면서 같이 살고 계시는 연변 이모님은 중국에 영상전화도 하시고 메신저로 가끔 아들/남편분과 이야기도 하시는데 우리 부부가 안쓸때만 봐서 PC를 쓰시느라 힘이 드셨다. 리플노트가 생긴뒤 이제 드디어 평화가 찾아들었다. 2명이 동시에 사용하게 되면 한 사람은 거실에서 다른 한사람은 안방에서 사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방문만 닫아두면 아이의 방해(?)를 받지 않고 사용도 가능하다~


3. 지하철에서도 인터넷 O.K - 영화 예매도 거뜬히
얼 마 전 센트럴시티 서점에 볼 일이 있어 가려고 지하철을 기다리다, 문득 볼 일 보고 바로 옆에 있는 씨너스 센트럴에서 영화를 한 편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 내에서 바로 리플노트를 켜서 KT와이브로로 연결해서 영화 시간과 예매까지 뚝딱 해치워버렸다. 서점에서 책 한 권 사고, 여유있게 예매한 표를 발급받아 영화를 보았다. 리플노트가 언제 어디서나 내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는 자유를 가져다 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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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여행갈 때 하나 더 생긴 동반자 친구
가끔 서울근교나 지방으로 짧게 여행을 가곤 한다. 그러면 항상 가지고 다니는게 펜탁스 K100D와 삼성NV10 똑딱이디카였다. 하지만 지금은 하나가 더 추가 되었다. 리플노트가 옆에 있으면 여러모로 안심이 된다. 카메라 메모리가 가득 차도 노트북에 옮겨버리면 되고(리플노트는 리더기 내장형이라 그냥 메모리만 넣으면 된다), 블로깅을 하거나 정보 확인 등 급하게 작업 할 일이 있으면 리플노트로 다 할 수 있어 꼭 챙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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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핸드폰 영상통화보다 더 생생하게 화상 통화를
요즘 3G 영상폰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영상 품질도 조금 떨어지고 요금도 비싼게 사실이다. 이제 두 돌 된 우리 아이와 떨어질 일이 생기면 영상폰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리플노트를 가지고 있으면 항상 MSN 메신저나 네이트온 메신저를 통해 화상 통화를 한다. 영상 품질도 더 좋고 인터넷만 되면 무료로 화상 통화를 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거기에다 리플노트는 따로 화상캠이 필요없다. 화상캠과 마이크가 자체적으로 내장되어 있어 별도 장비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 별로로 연결하거나 가지고 다니지 않고 내장형으로 있는게 얼마나 편리한지 써보지 못한 사람은 모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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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우리 아기 뚝, 장거리 운전도 편안하게
부모님 사시는 곳이 지방이라 가끔 아이 데리고 가는 편인데, 차로 5시간 가까이 걸릴 정도로 꽤 먼 곳이다. 어린 아이들이 그렇듯이 1-2시간은 잘 참아도 나중에는 지루해하며 울고 떼쓰고 난리가 나는데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이 그저 과자를 주거나 달래서 재우기 일수였다. 하지만 리플노트가 생기고 난 후 장거리운전도 예전만큼 두렵지가 않아졌다.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뽀로로나 토마스 동영상을 담아서 중간에 보여주면 너무 좋아하며 편안하게 여행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PMP의 작은 화면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화면으로 동영상을 보면서 아이가 즐겁게 여행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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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발을 물끄러미 쳐다보며 심드렁해하다가 뽀로로를 틀어주니까 좋아하며 금세 표정이 달라지는 우리아이 - 지난 설 연휴 귀향길에...]

7. 운전 전 교통정보 확인은 필수
자주 가는 마트가 이마트/코스트코 양재점인데 여기 가기가 좀 애매한게, 시간 잘못맞추면 경부타고 빠지기 위해 나갔다가 엄청난 차량정체에 중간에 빠지지도 못하고 울며겨자먹기로 1시간 가까이 고생하면서 가는 경우도 있었다. 또 집에서 나오기전에 교통정보 확인했다가도 막상 들어서면 그사이 바뀌어서 엄청 막히는 경우도 꽤 많았다.이제 출발전에 차 안에서 교통정보 확인하고 직전에 한 번 더 옆자리에 앉은 와이프가 확인해주면 안막히는곳을 찾아서 갈 수 있다. 꼭 마트가 아니더라도 차를 가지고 나갈일이 있으면 엔진 시동 전에 교통정보를 한 번씩 확인하게 된다.(물론 TPEG 지원되는 네비가 있으면 상관없겠지만, 예전에 산 네비가 너무 고가인데 지금 중고로 처분하면 X값이라 아까워서 처분도 못한다 ^^; 하지만 별 상관없다, 출발전에 노트북 켜면 교통정보 바로바로인데 말이다)

8. 항상 가방을 메고 다니게 됨 ^^;
이건 별로 좋지 않은 거긴 한데, 전에는 외출할 때 간단하게 이동이 가능했는데 리플노트가 생긴뒤로는 몸이 좀 무거워졌다. 일단 외출할 때 어지간하면 노트북을 챙겨서 가게 되기 때문이다. 나도 모르게 습관이 그렇게 들어버렸다. 그나마 12인치대 노트북이라 다른 노트북들에 비해 조금 가벼운 편이라 크게 힘들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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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뒹굴링 혹은 뒹굴퓨팅(뒹굴뒹굴+콤퓨팅)도 가능해졌다
뭐니뭐니 해도 다른 달라진 것들이 있지만, 이것이 압권! 꿈에 그리던(?) 뒹굴퓨팅이 가능하게 되었다. 항상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의자에 앉아서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었는데 이제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컴퓨터를 쓸 수 있게 되었다. 뒹굴거리며 쓰니까 이렇게 편한걸 진작에 알지 못하고 말이다. 필요에 따라 식탁에서서도 쓰고 소파위에서도 쓰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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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생활에 확장성이 생기다.
그 옛날, 농부는 농기구를, 무사는 검을, 선비는 책을 가지고 다녔을 것이다. 다 자기 생활에 필요한 무언가를 지니고 다녔을 것인데 현대인에게는 컴퓨터가 바로 그러한 역할을 하는 도구가 아닌가 싶다. 앞서 이야기한 9가지는 그냥 몇가지 사례일뿐 리플노트를 구입하고부터 생활에 확장성이 생겼다고 할까? 요긴하게 응용해서 쓸만한 꺼리들이 데스크탑 PC보다 훨씬 많아졌다. 아이언맨을 보면 주인공이 각종 로봇과 도구들을 잘 부려서 활용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내겐 리플노트가 그러한 것 같다. 내 일상을 넓게 확장시켜주고 업그레이드 해주었다고 할까? 암튼 요즘 내 생활이 많이 달라진걸 느낀다.

Thanks! Rippl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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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B정부(?), 언론을 장악해 장기집권을 꾀하려 하는가?

[Life Story/living]
1.정부라는 말 붙이기도 아깝다
도대체 이게 정부인지 뭔지? 국민들이 자기 살아가는 일만 걱정하고 살기도 힘든데, 광우병, AI, 대운하 등등 요즘은 나라가 어찌될까 하는 걱정까지 하면서 살아야 하니까 정말 피곤하다. 정부가 할 일이 무엇인가? 국민이 다른데 신경쓰지 않고 자신이 맡은 일을 열심히하며 살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이게 정말 아마추어집단인지 나라를 책임지고 운영하는 정부인지 헷갈릴정도라 사실 정부라는 말을 붙이기도 아깝다.

2. 신문/방송/인터넷 다 품안에 넣으려고...?
각설하고, 요즘 언론을 대하는 태도나 돌아가는거 보면 언론 통제의 수준을 넘어 언론장악까지 하려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기한테 불리한(쇠고기 협상 타결했다고 박수치고 헤헤 웃는거 뺴달라는) 엠바고를 어겼다고 청와대 출입기자 출입금지시키고, 쇠고기 협상 비판적인 신문에 광고 줄 필요 없다고 한다. 어차피 조중동에 비하면 한겨레, 경향신문은 발행부수로 보면 마이너한데 여기에도 입에 재갈을 물리려 하고 있다.

그것뿐인가? 청와대 대변인 이동관은 자신의 부동산 투기 문제가 불거지자 국민일보에 압력을 행사해 기사를 못내게 하고(이동관은 지금 신났다. 광우병 파동에 자기게 묻혀버렸으니까), 이명박이 형님으로 모신다는 방통위의 최시중은 포털사이트 다음에 이명박 관련 비방(?) 댓글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뿐 아니라, YTN/MBC 등 방송 장악 시도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KBS, YTN, MBC 등 ‘언론을 MB품안에’ 기사 참조) 줄줄이 방송사 사장을 갈아치우고 민영화시키는 등 조중동 신문으로 모자라 방송까지 다 자기들 품안에 넣으려 하고 있다.

3. 혹시 언론 다 먹으면 장기집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야? 그런거야...?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보다보니 혹시 이것들이(미안하다, 내 눈에는 대통령이나 정부라기 보다는 이것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ㅎㅎ), 신문/방송/인터넷을 다 장악해 여론을 외곡시켜 이번 5년 뿐 아니라 향후까지 계속 장기집권하려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쪽에 쌍팔년도 시절때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그냥 단순히 언론통제하고 관리하면 다 잘되고 자기들 생각대로 국민들이 놀아나리라 생각을 하는건지....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정말 암담하다. 겨우 그정도 생각밖에 안되는 것들이 이 나라를 좌지우지 하는 자리에 있다니 말이다.

쌍팔년도에도 민주화 항쟁을 통해 군부독재도 무너졌다. 그리고 지금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언론 통제한다고 그게 맘대로 된단말인가? 지금은 2008년이다. 클릭질 몇 번으로 상품이 집의 문 앞으로 배달되고, 수십수백만원도 그냥 클릭으로 송금하고, 뭐 하나 터졌다하면 삽시간에 웹에서 글로, 사진으로, 동영상으로 전파된다. 국내 사이트에서 막으면 해외에도 얼마든지 대체 서비스가 널려있다.

나라 걱정 안하고 온전히 내 일만 하면서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이 빨리 오면 좋겠다. 요즘 이명박 퇴임이 얼마 남았는지 퇴임시계가 있다는데 그거라도 보면서 낙을 삼아야 하는걸까? 제발 뻘짓거리 그만하고 새로이 거듭나서 정말 국민을 위해 일하기 바란다. 시덥잖게 언론통제나 언론장악하려 하지말고. 그런다고 해서 장기집권 할 수 있는거 절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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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레이서–필름 테크놀이라는 신장르 혹은 테크놀러지에 점령당하고 있는 스크린

[Movie Story]
나는 자동차를 꽤 좋아하는 편이다. 차 욕심도 많다. 비록 내 현실 속의 차는 슈퍼카나 럭셔리카와는 거리가 먼 남루하고 소박한 차이지만, 모터트랜드나 탑기어, 자동차생활 같은 자동차 잡지를 매달 2-3권씩 사보며 고성능 울트라 슈퍼카에 대한 동경(?)을 키워갈 정도니 관심이 꽤 많다고 할 수 있겠다..


스피드 레이서를 보았다. 매트릭스의 워쇼스키 형제가 만들었다는 사실과 거기에다 자동차 경기를 소재로 한 영화라는 점이 내게 너무나 매력적으로 다가왔기에 놓칠 수가 없어서 개봉일에 바로 극장에서 영화를 봤다.


스피드 레이서의 스토리는 비교적 간단하다. 자동차 레이싱을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하나의 종교처럼 신성시 하는 가족기업
레이서 모터스와 자동차와 레이싱을 승부조작을 통해 하나의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해 먹으려는 대기업 로얄튼 그룹의 대결이 주된 이야기이다.

주인공 스피드(에밀 허쉬)는 천부적인 레이서로 로얄튼 그룹 회장(로저 알람)과의 대결 속에서 결국 승리를 거두는데, 이 밑바탕에는 헐리우드 특유의 가족애와 정의는 승리한다는 도식적인 공식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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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야기해 스피드 레이서의 스토리는 진부하고, 발생하는 사건들에 있어 플롯이라 할 만한 필연적인 인과관계의 조밀함은 보이지 않았고, 각 캐릭터들은 역동적으로 살아 숨쉬는 한 객체가 아니라 화려한 영상의 부속물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영화(시나리오)의 양대 축으로 흔히 플롯과 캐릭터를 이야기 하기도 하는데, 스피드 레이서는 플롯 중심(사건 발생과 그 연결고리들이 주는 치밀함, 즉 사건의 향방)의 영화도 아니고 캐릭터 중심(주인공의 운명과 그 변화 과정)의 영화도 아니다. 물론 아예 그런 부분이 없다는 건 아니지만 영화상에서 플롯이나 캐릭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미비하다는 이야기이다.


스피드 레이서는 플롯과 캐릭터 보다는 볼거리가 화려하고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주는 영상 중심의 영화다. 플롯과 캐릭터, 스토리는 그냥 영상에 짜맞추어진 구색 맞추기라고나 할까? 아무리 영화가
일부러 원작 애니메이션의 내용을 핵심만 뽑아서 간소화하고 실감나는 레이싱 경주 장면에만 역량을 집중했다 하더라도, 워쇼스키 형제의 명성과 매트릭스가 주었던 낯설고 충격적이었던 영상 기법과 거기에 더해진 주제의 심오함을 생각해 본다면 스피드 레이서는 좀 너무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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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CG로 영상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롭고 볼만한 영화, 스피드 레이서]

나의 이런 인색한 평가를 워쇼스키 형제가 들었다면, 이 영화는 그런 영화가 아니야 그냥 우리가 좋아했던 원작 만화를 충실하게 재연하고 가족용 영화로 부담없이 누구나 보기에 좋게 만들었을 뿐이라고 볼멘 목소리를 낼 지도 모른다. 그리고 기실 나도 화려한 영상이 주는 즐거움과 격투기를를 방불케 하는 자동차 경주 장면만으로도 일정 부분 만족스럽게 본 부분도 있으니 이렇게 평가에 꼭 인색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영화의 본질이 화려한 영상미가 전부는 아닐진데 다른 부분들은 점점 희석되고 영화가 CG라는 테크놀러지에 점점 종속되어는 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약간 씁쓸한 생각이 든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영화의 한 장르로 필름 누아르
(film noir)가 있다. 필름 누아르는 미국 헐리우드에서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1940년대 뒷골목을 배경으로 갱, 범죄, 폭력이 주된 내용인 어두운 분위기의 영화를 이야기한다.(필름 누아르는 약간의 변형을 거쳐 1980년대에 홍콩에서 홍콩 누아르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허무와 절망, 음산함, 불안함 등을 주로 표현하는 누아르는 현대 사회의 비정함과 비인간성을 이야기하기 위해 형식과 내용이 다분히 그럴수 밖에 없다 하겠다.


스피드 레이서를 보고 나서, 나는 문득 스피드 레이서를 필름 테크놀(film technol) 장르라고 부르고 싶어졌다. 1990년대 후반 이후 컴퓨터 그래픽(CG)을 기반으로 스토리, 플롯, 캐릭터 같은 영화의 내적 요소 보다는 테크놀러지의 힘을 빌려 화려한 영상에 집중하는 영화의 흐름을 통칭하는 의미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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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점에 주인공 자체도 사람이 아니라 로봇인 트랜스포머가 있고, 최근 개봉한 아이언맨, 스피드 레이서 역시 트랜스포머 못지 않게 CG로 모든 것을 말하고 표현하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국산 영화로 작년에 개봉한 디워도 포함해 넣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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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를 예술의 경지로까지 끌어올려 만약 필름 테크놀이라는 장르가 있다면, 그 시발점이자 논란의 여지없이 원조로 기록될만한 영화, 트랜스포머]


기술 발전과 변화의 속도가 빠른 시대를 살다 보니, 이제 영화의 본질 자체도 꽤 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가 무엇을 담고 있느냐 보다는 무엇을 보여주느냐가 더 중요하고 우선시되는 흐름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전에는 애니메이션으로 보거나 상상만 해볼 수밖에 없던 것들이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지는 즐거움이 있어 좋긴 하지만, 그래도 영화는 사람의 가슴을 울리는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어야 한다는 내 생각이 너무 진부하고 고루한 것일까
?


스피드 레이서를 보고 나서 영화에 대한 나의 이러한 고민이 점점 더 커져간다. 이러다가 테크놀러지에 스크린이 완전히 점령 당하는 것은 아닌지 하고 말이다. 철학과 영혼이 있어 사람을 감동시키는 테크놀러지가 진정한 테크놀러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그리고 또 그런 영화들이 많이 만들어지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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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어디 이런 차 없나요? - 내가 바라는 차

[Auto Story]



1. 내가 탔던 차들
면허야 훨씬 그 이전이지만 본격적으로 운전을 시작한 게 올해로 6년째이다. 첫 차는 스펙트라였고, 두 번째 차는 구형SM5, 세번째 차는 뉴스포티지 그리고 현재 가지고 있는 차는 뉴SM5이다. 차에 대해서 잘 모를 때는 그냥 차가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고마운(?) 일이었지만, 차에 대해 알아 갈수록 점점 차 욕심이 더 커져가는 거 같다.

2. 2,000CC 차의 한계
뉴SM5는 2009년 말이면 거의 5살을 바라보게 되는데 그때쯤 차를 바꿀 생각이다. 나쁘지는 않은 차이지만, 항상 2000CC 언더의 차들만 운전하다 보니 출력에 대한 갈증이 커서 좀  퍼포먼스가 뛰어난 차로 바꿔보고 싶은데 그 때쯤이면 닛산, 미쓰비시, 도요타 등 일본산 차도 많이 들어오고 좀 더 다양한 차종을 현재보다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적당한 시기가 아닐까 싶어서이다.

최근 차에 관심이 많은 친구가 산 인피티니 G35를 타 봤는데, 정말 퍼포먼스가 장난이 아니었다. 엑셀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쭉 치고 나가는 느낌이 정말 일품이었다. 반면 내 차는 신호 대기하다 한 번 가려면 얼마나 굼뜬지 모르고, 고속도로나 고속국도에서 차선 바꾸거나 약간 속도가 필요할때 엑셀을 밟아주면 엄청난 굉음은 나는데 속도는 찔끔하고 살짝 올라간다.

물론 패밀리 세단과 단순비교 하는 건 무리겠지만 암튼 이제 좀 퍼포먼스가 좀 뛰어난 차를 타보고 싶은 욕구가 점점 커지고 있어 다음 번 차는 디자인이나 브랜드보다는 고성능 하나에 초점을 두고 골라보고 싶다.

3. 내가 가지고 싶은 차의 조건

너무 이른거 같긴 하지만 현재의 뉴SM5와 비교해 내가 바라는 차의 모습은 다음과 같다.

뉴SM5(가격: 2,000만원 초반대)
1)배기량: 1,998CC    2)최고출력(마력/rpm) :
140/5,800  3)최대토크(kgm/rpm): 18.8/4,800
4)특징적인 편의사항: 풋브레이크, 스마트키

내가 바라는 차(가격: 3,000~4,000 사이, 중고라면 주행 1년,1만KM이하, 3,500만원 언더의 차)
1)배기량: 2500~3500CC   2)최고출력: 최소 200마력이상  3)최대토크: 최소 30이상
4)차종: 외출시 우리 아이 짐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 가급적 SUV나 크로스오버 스타일이었으면 좋겠음
5)필수 편의사항
  - 스마트키(써보니 너무 편함), 후방경보기, ECM룸미러, 썬루프(파노라마 스타일이면 더욱 더 좋음)
  - 메모리 시트, 트립 컴퓨터(연비와 주행가능거리 계산이 가능한)

현재 시점에서 위의 기준을 비슷하게 충족시킬 수 있는 차들은 아래와 같다.(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차량이 거의 일본차들이다. 유럽산 차들은 너무 비싸 쳐다보기도 힘들고, 미국차는 국산차보다 별로인거 같고 솔직히 현대기아차의 독과점 횡포에 질린터라 국산도 별로 땡기지는 않는다)

1. 혼다 뉴어코드 3.5 i-vtec => 시승기
  - 그랜저나 SM7은 뉴어코드보다 더 비싸고 길에 널려 있어 넘 식상하므로 패스)
  - 퍼포먼스는 만족스러우나 스마트키 방식 미지원에 세단이다.
1)크기 전장×전폭×전고 : 4,945×1,845×1,475mm, 휠베이스 : 2,800mm, 중량 : 1,630kg
2)엔진 형식 : V6 SOHC i-VTEC, 배기량 : 3,471cc, 최고출력 : 275마력/6,200rpm, 최대토크 : 34.6kg.m/5,000rpm
3)섀시 구동방식 : 앞바퀴 굴림, 서스펜션 (앞/뒤) : 더블 위시본/멀티링크,브레이크(앞/뒤) : V 디스크
4)변속기 형식 : 자동 5단
5)성능 0-100km/h 가속 : 8.8초, 최고속도 : 210km/h(속도 제한)
6)기타 타이어 : 225/50R17, 연료탱크 용량 : 70리터, 트렁크 용량 : 425리터
7)차량 가격 : 3,940만원, 연비 : 9.8ℓ/km




2. 혼다 뉴 CR-V 2.4 4WD => 시승기
  - 출력이 166마력으로 내가 원하는 200마력에 좀 많이 부족하다.
1)크기 전장×전폭×전고 : 4,520×1,820×1,690mm, 휠베이스 : 2,620mm, 차량중량 : 1,525kg(2WD), 1,605kg(4WD), 5인승
2)엔진 형식 : 직렬 4기통 i-VTEC, 배기량 : 2,354cc, 최고출력 : 170마력/5,800rpm, 최대토크 : 22.4kg.m/4,200rpm
3)트랜스미션 형식 : 전자제어식 자동 5단, 구동방식 : 2WD(FF)/4WD
4)섀시 서스펜션 (앞/뒤) : 맥퍼슨 스트럿 / 멀티 링크식 더블 위시본,브레이크 (앞/뒤) : V. 디스크 / 드럼 인 디스크
5)기타   타이어 : 225/65R17(2WD), 225/60R18(4WD), 연료탱크 : 58리터, 연비 : 10.4km/리터(2WD), 10.0km/리터(4WD)
6)가격 2WD 3,090만원, 4WD 3,490만원(VAT 포함)   



3. 닛산 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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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이 170마력으로 좀 부족하지만 패들 쉬프터가 있어 응답성이 빠르게 운전 가능하고 스마트키가 지원되며 혼다  CR-V보다 약간 더 저렴하게 수입될 수도 있다.
1)엔진 QR25DE -2.5리터 DOHC 4기통 엔진
   엔진출력은 170마력, 캘리포니아주 배기가스 기준을 맞출 경우 167마력
   Torque - 175 lb-ft @ 4,400 rpm
2)변속기 CVT , 모델 따라 스티어링휠에 패들시프터  장착
3)안전 TCS+VDC, 듀얼 스테이지 프론트 에어백과 앞좌석 액티브 헤드레스트,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 기본적용
4)가격: S형 2륜 $19,250; 4륜 $20,450, 상위모델 SL형 2륜 $20,670, 4륜 $21,870

4. 베라크루즈(가솔린): 역수입 제품이나 중고차면 한 번 고려해볼만하다. 그러나 디젤 버젼은 절대 No!
    가격도 미쿡과 엄청난 차이가 남
1)엔진 V6 가솔린, 3,778CC, 최고출력 : 264마력/6,000rpm, 최대토크 : 35.4kg.m/4,500rpm
2)공차중량 2,110KG, 연비 8.1km/리터, 가격 4,114만원

현재 가장 끌리면서 유력한 차는 올 10월에 수입될 닛산 로그다.(가격도 좋은 조건으로 책정될거 같고 세단이 아니라 활용도가 클거 같다. 다만 4기통 엔진에 170마력이라 출력이 좀 부족한 감이 아쉽긴 하다) 로그에 대해서는 나중에 한 번 집중 분석(?) 해 볼 생각이지만 아무튼 스펙상으로는 꽤 괜찮아 보인다.

가급적 냉정하게 골라보려 했으나 국산차는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거의 반강제적인 옵션 끼워팔기, 해외와 확실하게 차별화되는 부실한 AS(3년 6만 VS 10년 10만마일), 자국민을 봉으로 아는 등쳐먹기(?) 가격정책(제네시스 역수입하면 관세, 운송비용 등등 다하고도 1천만원이 더 싸다는... ㅜ.ㅜ) 등 국산차 메이커의 국내 시장과 소비자에 대해 깊은 자기반성과 혁신이 없다면 나같은 사람이 점점 늘어나지 않을까 싶다. 나도 이왕이면 국산차 사고 싶다. 국산차 메이커가 제공하는 가격과 서비스가 일반 소비자가 수긍할 수 있도록 합리적이라면 말이다.

국산차 메이커의 큰 변화를 기대해본다. 지금 이상태에서 크게 달라질게 없다면 난 아래의 차를 아마도 다음번 차를 바꿀 때 사게 될거 같다...

[닛산 로그]




[닛산 홈페이지에 있는 로그와 경쟁차종 비교표 - 현대차는 아예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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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세계 최고의 엔진과 한국 자동차 산업의 현실

[Auto Story]
자동차의 핵심은 무엇일까? 여러가지 요소가 있겠지만 자동차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엔진이 핵심중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Awards에서 11개 카테고리와 그 카테고리를 다 모아서 베스트를 뽑아 2008년 베스트 엔진을 발표했다.

(1)11개 카테고리 그리고 한국산 엔진은?


혹시나 싶어 현대기아차의 엔진이 있는지 살펴 보았는데, 아쉽게도 종합 순위에는 올라 있지 않았다. BMW와 폭스바겐 등 유럽산 엔진이 상위권을 형성했고 아시아권에서는 스바루,도요타의 엔진이 간신이 8위로 턱걸이를 했다.

(2) 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2008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엔진 부문에서는 역시나 포르쉐가 1위를 차지했고, 유럽산 엔진이 독점하는 가운데 닛산의 GT-R에 쓰이는 3.8L 엔진이 5위를 기록 했다. 이 부문이 특이한건 1등부터 꼴등(?)까지 다른 카테고리들에 비해 점수차가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이다. 포르쉐 911 터보와 아우디 RS6에 사용되는 엔진간의 점수차가 29점 차이가 난다. 앞에 있는 종합순위 자료에서 1등과 최하위의 점수차가 310점 가까이 되는걸 감안해서 보면 이쪽 부분은 평준화까지는 아니더라도 업체간에 완전히 일방적인 큰 차이가 없다고 볼 수도 있겠다.

(3) Best Performance Engine


한국산 엔진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으나 1L 이하 엔진 부문에서 6위를 기록해 최하위로 이름을 올려 간신히 체면치레는 했다. 좀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이게 어쩌면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현실일지도 모른다. 자동차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엔진이 11개 부문에서 겨우 1L 이하 부문에서 6위라니 아무리 해외에서 정하는 거라 좀 편견이 있을수도 있다는 걸 감안해도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따지고 보면 그나마 1L 이하 부문에서 간신히 6위라도 한 건,이쪽 카테고리가 수익이 크게 나지 않는 소형차 부분이라 유럽 메이커들이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영역이라 그나마 가능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4) Sub 1-litre



국산차는 국내 광고에서 럭셔리 SUV니 어쩌고 하면서 광고하고, 해외의 유명 고급차와 교묘하게 편집술을 이용해 거의 대등하거나 더 좋은 차처럼 선전한다. 그저 편의사양을 좀 좋게하고 옵션 장난질로 소비자에게 가격선택권을 박탈하고 약간의 성형수술(페이스리프트) 후 가격을 과대하게 인상하면서 정작 자동차의 핵심인 엔진의 성능이나 질적 향상은 뒷전이다.

기본이 안되어 있으면 다른 것이 아무리 잘되어 있어도 그게 오래 가지는 않는다. 해외에서 제값 못받고 저가로 판매하면서 국내에서는 과대 폭리를 취하는 국산메이커, 해외에서도 제값 받고 팔고 싶으면 기본에 충실하기 바라고 더이상 자국민들을 상대로 등쳐먹기(?) 그만해주기 바란다. 부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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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포르쉐 카이엔의 바퀴가 빠져서 주저앉아버렸습니다

[Auto Story]
제가 차를 좋아하는데, 이제 두 돌이 되는 우리 아이도 차를 무지 좋아합니다. 근데 그만 저와 우리 아이 공동 소유 포르쉐 카이엔의 양쪽 바퀴가 부러지면서 주저 앉아 버렸습니다. 아이도 저도 많이 슬픕니다. 참 좋아하던 차였는데... 아이가 이 차를 많이 가지고 놀면서 땅에 내치고 그러다 보니 그만 바퀴가 나가 버린거 같습니다.

낚였다고 생각하신다면 할 말이 없지만, 어쨌든 우리집 포르쉐 카이엔 바퀴가 떨어져 주저 앉아버렸습니다. 다른 차를 사야 할 거 같습니다.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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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도 변신한다, 트랜스포밍하는 안경- 팬톤 유니버스 리뷰2

[Life Story/Review]
1차 리뷰에 이은 20여일 후의 팬톤 유니버스 2차 사용기
(바이킹과 안경전문점 ALO가 제공한 팬톤 유니버스 안경 체험 후기)

1. 안경 쓰는게 즐거워지다

아침이면 습관처럼 자동으로 침대 머리맡의 안경으로 손이 간다. 기지개를 켜며 안경을 쓰면 그제서야 흐릿했던 주위의 모든 것들이 환해지면서 새날이 시작된 느낌이다. 안경을 쓰는 건, 25년 가까이 내가 눈뜨자마자 제일 처음 하는 일이다.

팬톤유니버스로 안경을 바꾸고 나서는 이런 무의식의 습관같은 일이 살짝 즐거워지기 시작했다. 어떤 날은 검은색의 안경이 손에 잡히고, 어떠 날은 흰색, 또 어떤 날은 오렌지색의 안경이 날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다리 부분의 색깔만 다를 뿐이긴 하지만 날마다 같은 모습과 색을 가진 안경을 쓰는 건 아무 감흥이 없는 일상이었다면, 변신하며 바뀌는 안경을 번갈아가며 쓰는 건 약간의 감흥과 재미가 가미된 일상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무튼 팬톤 유니버스로 안경을 바꾼뒤로 예전과는 달리 아침에 일어나 안경 쓰는 일이 조금은 더 즐거워진 느낌이다.


2. 부드러우면서 적당한 존재감이 느껴지는 착용감

약 20여일 가까이 팬톤을 사용해 왔다. 착용감이 좋은지와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이 없는지를 잘 살펴보려고 상당히 신경을 쓰며 느끼려고 노력을 했는데, 역시나 모든 제품이 그렇듯이 장단점이 있었다.

장점은 다리 부분이 부드럽게 감싸주는 방식이라 착용시 상당히 안정감이 있다는 것이다. 격한 움직임시 벗겨진다거나 흘러내린다거나 하는 그런 염려는 할 필요가 없다고 보면 될거 같다. 아래 사진에도 있지만 안쪽에 점박이(?)들이 있어 이런 부분이 안경 착용시 안경이 흔들리거나 다리부분이 미끄러지지 않는 느낌이 들도록 도와주는 것 같기도 하다.

대체적으로 편안한 느낌을 주는데 다리 부분이 두툼한 편이라 약간의 존재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얇은 다리를 가진 안경을 사용했던 사람이라면 이전보다 약간 더 커진 안경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어 조금의 적응 기간이 필요할듯 싶다.


단점은 다리가 좀 두꺼운편이라 땀이 날 경우 수분이 그대로 있어 좀 찜찜한 느낌을 주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날씨 좋은 주말 간만에 세차를 하고 광택 내주는 작업을 잠깐 했는데, 몸의 활동량이 있다보니 땀이 좀 났고 안경다리부분의 느낌이 안좋아 벗어보니 수분이 많이 묻어 있어  다리 부분을 닦아주어야 했다. 이 부분은 사소할수도 있지만 예민한 사람이라면 여름에 다리 부분도 자주 닦아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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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트랜스포밍, 이렇게 간단할 수가!

팬톤유니버스의 핵심 기능인 트랜스포밍(?)은 상당히 간단한 편이다. 위 사진에서처럼 다리의 이음새 부분을 손으로 누르면 다리가 홈에서 밀려나와 빠지는 방식이다. 몇 번 연습해보면 능숙하게 갈아끼울 수 있을 정도로 쉬운 편이다. 다만 누를 때 누를 위치를 잘 잡고, 약간의 힘이 들어가긴 해야한다. 하지만 이게 너무 쉽게 해놓으면 다리가 자기 맘대로 분리(?)되어 버리는 일도 있을테니 이 정도선이면 딱 좋은거 같다. 아래 동영상은 실제 다리를 분리해서 교체하는 걸 찍은 것이니 참고하면 될 거 같다.(손에 약간 힘이 들어간 것처럼 보이는데, 카메라를 들이댄 상태에서 다리를 바꾸다 보니 손이 카메라를 의식해 긴장을 조금 해서 그렇지 저렇게 힘이 많이 들어가지는 않으니까 감안해서 보시기 바란다. ^^;)






4. 주위 사람들의 반응 - 안경의 변신은 무죄, 얼굴은 유죄....
내가 가지고 있는 다리부분의 색상은 검정색, 흰색, 노란색, 오렌지색 4가지인데 사실 노란색은 밖으로 쓰고 나가본 적은 없다. 얼굴색이 좀 검은편이라 노란색이 너무 튀어서 소화하기 힘든 감이 있어 시도를 해보지 못했다. ^^;

검정색은 무난해서 주위 사람들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그냥 그런가보다였다. 하지만 흰색으로 테를 바꾸어 다녔을때는 그렇게 튀지 않으면서도 포인트가 되어서 그런지 안경이 이쁘다는 이야기를 한 마디씩 해주었다. 내가 보기에도 유난스레 튀지 않으면서 은은하게 개성이 있어 화이트가 제일 좋은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옅은 오렌지는 아예 진한 오렌지였으면 모를까 애매한 색상이라 그렇게 좋은 줄은 몰랐다. 어찌되었든 주위 사람들은 안경이 변신하니까 특이하다는 반응과 함께 안경 자체가 컬러풀한게 나름 상당히 괜찮아 보인다고 했다. 하지만 누군가는 농담으로 내가 멋진 안경을 쓴다고 해서 내 얼굴까지 멋져지는 건 아니라고 했다. 뭐, 안경의 변신은 무죄지만 얼굴은 변신을 못하니 유죄라고나 할까....ㅎㅎ

[내가 가장 좋아하는 화이트와 약간 어정쩡한 오렌지색상의로 변신한 팬톤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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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화이트진도 하나 마련했는데, 화이트진에 안경도 화이트로 맞추니 깔끔하고 매칭이 잘되어 보인다고 칭찬(?)도 들은 적이 있다. 팬톤 유니버스 홈페이지에 보면 다리 종류가 23개로 나와 있는데 자신의 얼굴 피부색, 평상시 입는 옷스타일 등을 고려해 적절히 구비해 두고 잘 골라서 쓴다면 상당히 실용적이면서 패셔너블한 생활을 즐길수 있을 것이다. 이게 팬톤 유니버스의 가장 큰 특장점이자 매력이 아닌가 싶다.

[팬톤 유니버스 홈페이지 자료 - 색상이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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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른 디자인으로 하나 더 가지고 싶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가 보다. 심심하면 자꾸 다리를 바꿔 쓰다 보니 이제는 몸체 부분도 바꿔서 날마다 새로운 기분으로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다리만 바뀌는 걸로도 감사했는데 이제는 그 수준에서는 만족스럽다는 생각이 좀 덜해졌다고 해야하나...? ^^; 어차피 팬톤 유니버스의 모든 몸체에 다리는 공용으로 쓸수 있겠다 몸체도 한 2개 정도 있으면 몸체와 다리를 기분과 상황에 따라 바꿔서 쓰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개가 있어도 하나를 더 사고 싶을 만큼 팬톤 유니버스가 매력적인 제품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다.

지금 고민중이다. 하나를 더 사야할지 말아야할지, 안경테 모양에 따라 동일 도수의 렌즈를 쓰더라도 약간은 보이는 느낌이 달라지는데 그런 문제점이 해결된다면 정말 하나 더 마련하는 걸 심각하게 고려해봐야겠다. 매일 매일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이런 안경 하나라도 나에게 변화와 함께 신선한 느낌의 즐거움을 가지게 해준다면 이런 게 바로 일상 속의 작은 행복이 아닐까 싶다. 다른 분들도 팬톤 유니버스를 통해 이런 일상의 작은 행복에 한 번 빠져보기를 빌어보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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